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문단 편집) == 시뮬레이션 가설의 문제점 == 시뮬레이션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주로 내세우는 근거는 물질이 관측되기 전에는 확률로서 존재한다는 양자역학의 법칙이 컴퓨터 프로그램이 연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최적화와 비슷하며 여기에 플랑크 길이, 플랑크 시간 등으로 보아 우주가 사실 연속적인 아날로그가 아닌 최소 단위가 모여 구성된 디지털에 가까워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의실험을 반박하는 입장에서는 위 논점이 마치 '[[프랙탈 우주론]]'과 같은 [[유사과학]]으로 들릴 여지가 있다. 양자역학에서 에너지 준위가 양자화된다는 것은 입자가 가질 수 있는 에너지 준위 값이 한정되있다는 소리지 에너지 준위값 자체는 [[위치에너지]]에 좌우되는 연속량이고, [[각운동량]] 양자화 같은 경우는 애초에 양자역학에서 각운동량은 정확히 [[셈 측도|입자나 공간 회전수의 역수]]이기 때문에 양자화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상술한 [[플랑크 단위계|플랑크 최소단위들]]은 [[루프 양자 중력 이론]]이나 [[초끈이론]]처럼 검증은 커녕 아직 수식화, 모형화조차도 되지 않은 가설에서나 거론되는 수준이며, 현대 이론물리학에서 주류인 [[양자장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는 공간에 최소단위 같은 거 따윈 두지 않는다. 또한 [[광속]]이라는 일종의 최대값의 존재를 대면서 시뮬레이션 가설을 주장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허나 광속이라는 최대값이 존재하는 이유는 4차원 운동량 ([math(E/c)], 3차원 운동량 [math(p)])에 대해 [math(E^2-p^2c^2=m^2c^4)]가 성립하는데 여기서 [math(m^2>0)]일경우 [math(E)]는 [math(pc)]보다 더 크니 4차원 시공간에서 물체 운동방향은 빛원뿔 안에 속하게 되어 빛보다 느려지게 되며 '최대값'이라는 광속은 [math(E)]와 [math(p)], 즉 물체 에너지와 운동량이 다 함께 무한대로 발산할 때의 극한값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컴퓨터 자체로는 어떻게든 해서 속도로 모의실험을 돌려볼 수도 있겠으나 현실 우주는 '속도 보존 법칙'이 아닌 에너지-운동량 보존 법칙을 따르며, 위에 언급한 식에서 보이다시피 에너지와 운동량이 질량과 연관성이 더 큰 만큼 당연히 에너지, 운동량을 기준으로 모의실험을 삼아야 한다. 이에 따라 겉보기에는 광속이라는 최댓값이 존재하는 듯 하지만 실제 입자 운동을 묘사하는 데 적합한 운동량, 에너지 영역에서는 한계값이고 뭐고 [[그런 거 없다]]. 또한 이러한 태도는 신이 모든 걸 설정했다는 논리와 다를 것이 없으며 광속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우주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광속을 이용하여 모의실험 가설을 옹호하는 태도는 과학적으로 보든 논리적으로 보든 문제가 있는 태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나비효과]]로 유명한 [[카오스 이론]]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미세 조정된 우주]]를 참조하면 인플라톤의 농도, 인플레이션-빅뱅 시 진행과정을 유효숫자를 겨우 십수자리 밖에 안 되도록 근사했다간 우리 우주 운명 자체가 확 바뀌는 등. 당연히 이러면 모의실험은 실패다. 또한 arxiv에 올라온 켄 워튼의 논문 'The universe is not a computer'에 따르면 우리의 물리학 법칙은 과거가 미래를 유일하게 결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을수도 있으며, 따라서 우리의 우주가 시뮬레이션될 수 있다는 생각은 원칙적으로 [[가설]]이며 당연한 것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의식을 유물론적으로 설명한다고 하더라도 모의실험 가설에서 가정하는 것처럼 순수하게 의식만 컴퓨터로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대니얼 데닛]]이 그러한 시각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의식은 외부자극, 즉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외부자극 없이 인간의 의식을 구현하는 것은 '이론상' 가능할지 몰라도 실질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기 때문이다.즉 유한시간 내의 시뮬레이션을 만들고 실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